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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업체 변경했다고 임금삭감이라니!”

기사승인 2017.03.28  18: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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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조합원들이 임금삭감 및 생존권 보장과 관련하여 시위를 하고있다.
 

우리 학교 노동조합과 우리 학교 용역업체가 갈등을 빚고 있다. 이 갈등은 우리 학교 청소용역업체가 대신용역에서 동우유니온으로 변경되면서 시작됐다. 노조는 변경된 업체 측에 기존업체가 제공했던 복지수준을 유지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업체가 이를 거절하면서 갈등은 증폭됐다. 이 결과로 노조는 지난 17일부터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노조와 용역업체의 갈등 원인은?
노사 간의 갈등이 빚어진 첫 번째 이유는 대신용역을 통해 노조가 받던 복지혜택의 비용이 삭감되거나 지원이 사라진 것이다. 노조는 지난 해 8월까지 대신용역을 통해 경조사비 5-10만원 상여금(명절 및 추석) 10만원 여름 휴가비 11만원 개교기념일 단합대회 비용을 지원받았다. 하지만 용역업체가 변경되면서 경조사비를 받지 못하게 됐고 상여금은 각 5만원씩 줄었다. 이에 더해서 여름 휴가비는 3만원이 줄었고 개교기념일에 진행하는 단합대회 지원비용 또한 사라졌다. 이와 관련해 노조와 용역업체간의 대화가 몇 차례 진행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했고 노조는 학교와 용역업체를 상대로 시위를 진행했다. 노조 최정선 분회장은 환경 노동자들의 힘든 환경을 생각해줬으면 좋겠다노조는 문제가 해결이 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두 번째 이유는 용역업체가 변경된 후 노조는 최저임금을 지급받게 된 것이다. 노조는 이전업체인 대신용역을 통해 16년도 1월부터 8월까지 최저임금에서 100원 인상된 6,130원을 지급받았다. 하지만 169월 용역업체가 변경되면서 9월부터 12월까지 6,030원을 받게 됐다. 노조는 최저임금만으로는 생활유지는 힘들다고용승계 과정에서 일자리를 유지해주는 것만이 생존권 보장이 아니다고 말했다.
 
노조의 시위와 관련해서 우리 학교는?
우리 학교는 대신용역과 계약 기간이 만료된 165월 경쟁 입찰을 통해 동우유니온을 선정했다. 이에 총무팀 안영식 과장은 용역업체를 가격만 보고 고용하지 않는다용역업체를 선정할 때 노조의 안전성 보장을 전제 조건하에 고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조의 임금 삭감과 관련하여 총무팀은 복지항목 하나씩 보면 삭감된 것이 맞지만 총금액은 늘었다고 말했다. 지난 해 우리 학교 청소노동자는 일인당 16년도 최저임금에서 100원 인상된 임금을 기준으로 약 128만원을 받았고 현재는 최저시급이 440원이 올라 약 135만원을 받고 있다. 이에 학교 측은 전체금액에서는 약 7만원 올랐기 때문에 복지비용이 줄었지만 사실상 노조 측의 손실 금액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실상 몇 해에 걸쳐 최저임금은 계속 인상됐으며 이전업체에서는 이를 보장해준 바 있다.
 
노사 간 타협실패 후, 조정신청
지난 16일 노조는 동우유니온과 교섭을 했으나 실패하면서 그 날 오후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했다. 노조는 최저임금에서 1천원 인상된 7,470원의 임금지급 및 기존의 복지 유지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지난 23일 오전 10시에 열린 1차 조정위원회에서 사측의 답변을 받지 못했고 현재 282차 조정위원회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예빈 기자 quf201621919@ajou.ac.kr

<저작권자 © 아주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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